인천 ~ 나리타행 구간에는 승객 태우지않고 운항

cats.jpg

▲사진=대한항공 홈페이지 안내자료


[투데이코리아=유상은 기자] 대한항공(대표이사 회장 조양호)이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교민 수송을 위해 나리타~인천 노선에 임시편을 대폭 늘렸다.

대한항공은 18일부터 20일까지 하루 3편씩 총 9편의 임시편을 투입할 계획이며 투입 기종은 B747-400(335석 규모), A300-600(276석 규모) 등 대형기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나리타~인천 노선에 임시편 4편을 투입한 데 이어, 17일에도 당초 임시편 3편을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2편을 추가로 더 증편해 모두 5편으로 늘렸다.

대한항공은 교민들의 안전을 고려 긴급 수송을 위해 인천에서 출발하는 나리타행 구간에는 승객을 태우지않고 운항해 교민들의 입국 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대한항공은 19일 아키타~인천 노선에 기존 187석 규모의 B737-900기종 대신280석 규모의 A330-300 기종을 투입할 계획이며 향후 상황을 지켜보면서 임시편을 투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