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네트워킹의 세계적 리더인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대표 손영진, www.cisco.com/kr)는 오늘, 미국방부 ‘미 국방부 정보시스템 계획국 (Defense Information Systems Agency; DISA)’에 시스코의 인터넷(IP) 기반 비디오, 음성, 및 화상회의 기술이 채택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방위 정보망 비디오서비스(DVS) II’ 프로젝트는 미국 국방부 정보시스템 계획국 (이하 DISA)이 전세계에 주둔하는 미군의 방위 작전을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위해 첨단 화상회의 및 협력 허브를 디자인, 설계, 테스트 및 배치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항공우주 관련 기업인 노스럽그러먼 社(Northrop Grumman, 대표 로널드 슈거, www.northgrum.com)가 주사업자로 선정된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연방 정부 내에서는 최대 규모의 IP 기반 비디오 및 화상회의 서비스 프로젝트이다.

시스코가 노스럽그러먼의 경쟁 입찰을 통해 미국방부에 제공하게 된 IP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은 미국방부 사용자들에게 비디오를 이용한 단순한 화상회의를 넘어 보다 강력한 엔드-투-엔드의 IP 솔루션을 제공한다.

강력한 보안을 갖춘 화상회의 시스템은 군 지휘자들이 군사작전을 계획, 실행 및 관리하는데 필요한 정보와 상황 인식 등을 제공하는 가장 결정적이고 직접적인 명령-지휘(command-and-control) 툴이다. 시스코의 솔루션은 기존의 DISA 화상회의 기능을 완전한 웹 컨퍼런싱 기능으로 강화하는 등 DISA의 DVS II 프로그램에 네트워크 중심적인(Net Centric) 역량을 제공하게 된다.

시스코의 IPC 솔루션은 미국방부 네트워크에 충분한 협업 및 회의 조절 기능을 가진 비디오, 웹, 음성 등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하며, 더불어 보안, 계층 2(Layer 2)와 계층 3(Layer 3), 그리고 콜센터 및 네트워크 관리 제품들을 포함한다. DVS II 네트워크 아키텍처는 비디오, 음성, 웹 컨퍼런싱을 위한 통합 플랫폼인 시스코 미팅플레이스(Cisco MeetingPlace)<사진첨부>와 화상회의를 위한 시스코 인터넷 프로토콜 비디오 컨퍼런싱 3540 (Cisco IPVC 3540 MCU)<사진첨부> 멀티포인트 컨트롤 유닛 (Multipoint Control Unit; MCU)에 기반한다. 시스코는 라드비젼(Radvision)과 협력하여 노스럽그러먼社에 화상회의 솔루션과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노스럽그러먼 미션 시스템 부서의 DVS II 기술담당이자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인 잭 앤더슨(Jack Anderson) 박사는 “DISA는 미래에도 확장될 수 있는 네트워크 중심적인 솔루션을 원하며, DVS II의 요구사항들은 기존의 모든 현장 시스템을 뛰어넘는다. 이러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노스럽그러먼의 많은 협력사들 가운데에서도 완전히 통합된 비디오, 오디오, 웹 컨퍼런싱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코의 솔루션이 최상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의 김중원 전무는 “최고의 성능과 신뢰성, 충분한 미래로의 확장성 등을 보장하는 기술 및 솔루션만을 선택하는 미국방부의 이번 차세대 방위정보 네트워크 프로젝트에 시스코의 기술이 채택됨으로써, 훌륭한 글로벌 보안-IPC 구축사례가 탄생하였다. 이를 통해 인터넷 기반의 멀티미디어 및 보안 네트워크의 표본을 보여줌으로써, 앞으로 국내 공공기관의 차세대 네트워크 도입을 앞당기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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