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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민호 기자]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이 먹물 수영장으로 돌변해 전국수영대회 경기일정이 중단됐다.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제6회 제주한라배전국수영대회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회 첫날 경기를 앞두고 수영장물이 먹물로 변했다.

수영장물을 걸러내는 과정에서 노후화된 여과기가 파손되면서 활성탄 부유물이 수영장에 역류해 물이 검게 변했다.

수영연맹관계자들과 관련 공무원들은 오염된 수영장을 청소하는데 힘을 쏟아붙고 있다.

이번 일로 경기는 잠정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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