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월요일 첫 차부터 경의선 모든 열차 운행이 정상화 된다.

코레일(사장 이철)은 경의선 가좌역 사고 구간 하행선로의 복구작업과 안전점검을 모두 끝내, 오는 18일 첫 차부터 경의선 모든 열차의 운행을 정상화 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고 구간의 상·하행선 선로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돼 지난 6일 임시복구 이후 출퇴근 시간에만 제한 운행됐던 서울~수색역 구간의 열차운행이 완전 정상화 된다.

또 그동안 한 쪽 선로만을 이용해 일부 지연운행이 불가피했던 통근열차의 이용 불편도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당초 6월 20일경 완전 복구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경의선 통근열차 이용객의 월요일 출근길에 불편이 없도록 열차운행 정상화 일정을 최대한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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