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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1980년대 이후 보수 우익세력의 침략적 역사관에 근거해 자신들의 침략 행위를 정당화하는 내용을 교과서에 담으며 주변국들과 마찰을 빚어 왔다.

교과서뿐만 아니라 방위백서, 외교청서에도 독도 영유권 주장이 빠지지 않았다. 일본 시마네현(島根)도 2005년 2월23일 이른바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조례를 제정한 뒤 매년 2월22일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이 행사에 일본 국회의원들도 참석해 문제의 심각성을 더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갈수록 노골화되는 추세다.

다음은 2000년 이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일지.

▲ 2000년 9월19일 - 일본 모리 요시로 전 총리 '독도는 일본 땅' 망언.

▲ 2001년 2월27일 - 스미타 노부요시 시마네현 지사 '한국, 독도 불법 점거' 주장.

▲ 2004년 5월5일 - 일본 우익단체 독도 상륙 시도.

▲ 2004년 7월 해양탐사선 탐해 2호, 독도 인근 영해에서 천연가스층 조사하던 중 일본순시선으로부터 작업중단 요구.

▲ 2005년 2월2일 - 다카노 주한 일본대사 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서 '독도는 역사적·법적으로 일본 영토' 발언.

▲ 2005년 2월23일 -일본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2월22일)' 조례 제정.

▲ 2005년 3월8일 - 일본 경 비행기 독도 상공 진입 시도.

▲ 2005년 4월5일 - 일본 '후쇼샤'역사교과서 '독도는 역사적·국제법적으로 일본 영토' 기술.

▲ 2006년 2월22일 - 일본 시마네현, '독도의 날' 기념 행사.

▲ 2006년 3월29일 - 일본 문부과학성, 고등학교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 강화.

▲ 2006년 4월13일~22일 - 일본, 우리측 EEZ수역 등 동해상 해저지형 탐사계획 통보. 이후 차관급 협의로 탐사계획 철회.

▲ 2006년 7월24일 - 일본 주재 외신기자단 독도 방문.

▲ 2007년 2월24일 - 시마네현 '독도의 날' 2주년 기념식.

▲ 2008년 7월14일 - 일본 문부과학성, 중학교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 명기.

▲ 2009년 12월25일 - 일본 문부과학성, 고등학교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서 '독도'를 직접 명기하지는 않았지만 '독도 영유권' 주장은 고수.

▲ 2010년 2월22일 - 일본 시마네현 '독도의 날' 기념식

▲ 2010년 3월30일 - 일본, 초등학교 사회 검정 교과서에 독도 자국영해로 표기

▲2010년 4월13일 - 일본 외무성, 2010년판 외교청서 '한일관계'항목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

▲2010년 9월10일 - 일본, 2010년 방위백서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 기술

▲2011년 2월22일 - 일본 시마네현 '독도의 날' 행사

▲2011년 3월30일 - 일본 문부성, 중학교 사회 검정 교과서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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