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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작가 비난

[투데이코리아=김용환 기자] 조민기 작가 비난 / 배우 조민기가 최근 종영한 MBC‘욕망의 불꽃’의 정하연(66) 작가를 향한 불편한 심기를 자신의 트위터에 남겨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조민기는 ‘욕망의 불꽃‘ 마지막 촬영이 있던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상한 나라에서 탈출했다. 반성도 없고 위선만 있는 악령들로 부터 탈출”이라며 “완전 끝! 지난 월 화 수 목 간절곶에서 마지막 촬영했는데, 심신이 표독스러워져서 얼굴 안보여주고 싶어서 그냥 올라왔다.”고 불쾌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 세상 단 한 사람은 그것을 '완벽한 대본'이라며 녹화 당일 배우들에게 던져주며 그 완벽함을 배우들이 제대로 못해준다고. 끝까지 하더이다. 봐주시느라 고생 많았어요.”라는 말로 촬영하며 불편했던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또 “저희들도 자기가 쓴 대본 내용을 기억 못하는 자의 '작가정신'에 화를 내다가. 중반 이후부터는 포기했다. “며 정하연 작가를 향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세상의 밝고 어두움은 내 눈이 감지하는 게 아니었어. 분명하네, 무겁고, 역겹다는 것이 마음에서 사라지니. 심안이 밝아지니 육안도 개운하게 밝은... 라식 수술하면 이렇게 되는 거겠지?"라며 우회적인 표현으로 정하연 작가를 염두에 두어둔 듯 한 비판을 했다.

한편, 앞서 정하연 작가는 다양한 이유들과 함께 동시간대 방송된 인기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영향으로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던 ‘욕불’에 대해 대본 리딩 현장에서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을 탓하며 질타한 사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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