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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시사회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김해웅 기자] 배우 류승범이 자신의 새 영화 기자간담회의 애매모호한 태도가 작품의 완성도 마저 의심하게 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수상한 고객들'의 언론 배급 시사회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류승범은 영화에 대한 질문에 "저도 영화를 처음 봐서 멍한 상태다"라며 의외의 답을 했다.

이어 영화의 관람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저도 관람 포인트가 궁금하다. 찾으신 분은 말씀해달라"고 말하는 등 시사회 내내 애매모호한 발언으로 주연 배우로서 책임감 있는 태도가 아쉽다는 비판을 낳았다.

논란이 커지자 1일 류승범의 소속사 NOA엔터테인먼트는 "류승범씨 본인도 그날 영화를 처음 봤고 시간적 여유 없이 인터뷰에 임해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며 "추후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수상한 고객들'은 연봉 10억원 계약을 앞둔 보험판매원(류승범 분)이 자살 시도 이력이 있는 불량고객들의 자살을 막으려 동분서주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개봉은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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