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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바닷물 공포, 전세계가 공포


[투데이코리아=박 일 기자] 방사능 바닷물 공포, 전세계가 공포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물질이 직접 바다에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3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원전 남쪽으로 40km 떨어진 이와키시 앞 해수에서 물 1리터당 79.4베크렐의 요오드131이 검출됐는데 이는 법정 기준치의 2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방사능 오염 해수는 주로 원전 인근에서 검출됐으나 이처럼 먼 거리에서 방사능 물질이 측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특히 이날 발표된 표본은 지난달 30일 추출한 해수여서 관계당국은 며칠 사이 방사능 오염 물질이 더 넓게 퍼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이 방사능 오염수가 바닷물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세계 각국은 방사능 공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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