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SI20110323_0004275656_web.jpg
유해진 이별여행

유해진 이별여행 화제

[투데이코리아=송인석 기자] 영화배우 김혜수와 3년만에 결별한 유해진이 호주로 이별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적과의 동침'의 스태프는 최근 "유해진씨는 밝고 재밌는 사람이라서 안 좋은 기색은 전혀 없었다"면서 "그러나 촬영 중반 정도 됐을 때부터 김혜수씨와 관련한 얘기는 꺼내면 안 되는 이야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 "유해진씨가 영화 촬영을 끝내고 지난달 혼자 한 달 간 호주로 여행을 다녀왔다. 그 여행이 마음 정리를 위한 여행이 아닌가 한다"며 "결별 탓인지 홍보 인터뷰도 안 하려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혜수와 유해진은 올해 초부터 결별 조짐이 있었다. 지난해 12월에는 김혜수의 동생 김동희(33)의 결혼식에 유해진이 불참해 결별 소문을 확산시켰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말부터 나돌던 이야기인데 이제서야 알려졌다"며 "나름대로 괜찮은 커플이었는데 안타깝다"고 전했다.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으로 인연을 맺은 둘은 2006년 '타짜'를 촬영하며 친구 이상의 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나 바쁜 스케줄과 결혼관이 다른 탓에 소원해졌고, 자연스레 이별 수순을 밟게 됐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