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강 3년 만에 국내 복귀 무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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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장병문 기자] 부상 중인 데니스 강(33.아메리칸탑팀)이 국내 복귀 무대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오는 16일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국내 격투대회 '로드FC 002 - Alve!' 메인이벤트에서 이은수와 대결을 펼칠 예정인 데니스 강이 부상을 입어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드FC의 윤남규 과장은 "데니스 강이 훈련 중 부상을 입어 지난 3월 캐니다 MMA 대회 배틀필드에 출전을 포기했다. 그러나 로드FC 출전을 위해 치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데니스 강의 출전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데니스 강이 시합을 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러나 부상 회복 상태를 보고 출전 여부는 차후에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데니스 강은 지난 2008년 8월 열린 스프릿MC에서 이재영과의 대결 이후 3년 만에 국내 무대에 설 예정이었으나 부상 소식으로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로드FC 002 - Alve!'는 개그맨 파이터 이승윤이 해설을 맡으며 이은수, 서두원, 유우성, 강경호 등의 스타 파이터들이 대거 출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은 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케이블채널 XTM에서 생중계되며, 인터파크에서 티켓 예매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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