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는 '청소년 문화탐방'이 바로 그것.

상대적으로 문화 혜택이 적은 계층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문화를 향유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청소년 문화탐방'은, 참가자들로부터 미술관과 박물관 등 주요 문화시설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마련해줘 호응을 얻고 있다.

▲ 지난 해 '청소년 문화탐방' 에 참가한 초등학생들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서울에 머무르면서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청와대, 서울 랜드 등을 방문하고 다양한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2박 3일동안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문화 기관 탐방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문화 양극화를 완화시킬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응이 뜨겁자 국립현대미술관은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2005년 2회, 2006년 3회에서 전후반기 각 2회씩 총 4회로 횟수를 증가할 계획이다.

하반기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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