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디자이너 이혜순씨, 신라호텔 뷔페 레스토랑에서 입장 거부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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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한복 출입금지 논란에 일침 가한 배우 김여진

[투데이코리아=정민정 기자] 신라호텔 한복 출입금지 논란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신라호텔 레스토랑에서 한복을 입은 한 한복 디자이너가 입장을 거부당한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것.

지난 12일 신라호텔 뷔페 레스토랑을 찾은 한복디자이너 이혜순씨는 “직원에게 다른사람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고 위험한 옷” 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입장을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들은 배우 김여진은 “혹 신라호텔 레스토랑에서 누가 밥사준다고 할까봐 미리 하는 고민”이라면서 “장덕 의녀 버전으로 갈 것인가? 정순왕후 버전으로 갈 것인가?”라며 재치있는 일침을 가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자위대 창립 50주년 기념 리셉션’에서는 기모노 차림의 여성들이 아무런 제지 없이 입장 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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