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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게임 조승우 양동근 주연

[투데이코리아=김해웅 기자] 배우 조승우와 양동근이 새 영화 '퍼펙트게임'을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다.

조승우는 지난 2008년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끝으로 군입대한 후 3년여만에 복귀작으로 '퍼펙트게임'을 선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동근 역시 지난해 김태희와 함께한 영화 '그랑프리' 이후 스크린 복귀작으로 '퍼펙트 게임'을 선택했다.

'퍼펙트게임'은 지난 1987년 해태 타이거즈 선동렬과 롯데 자이언츠 최동원이 연장 1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무승부를 이끌어낸 경기를 영화로 옮긴 작품이다.

'퍼펙트게임' 속 조승우는 선동렬을, 양동근은 최동원을 각각 맡아 연기한다. 특히 '퍼펙트게임' 관계자는 "조승우가 구혜선이 연출한 '복숭아 나무'를 마친 후 곧바로 '퍼펙트게임'에 투입된다. 장편 상업 영화 출연은 '불꽃처럼 나비처럼'이후 처음이다"며 조승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승우는 지난해 전역 후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 등 뮤지컬 활동에 전념해 왔던터라 그의 스크린 복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선동렬과 최동원의 역대 전적은 각각 1승1무1패로 박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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