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김영애와 염정아 치열한 두뇌 싸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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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염정아 대결

[투데이코리아=정민정 기자] 배우 염정아가 김영애에게 독설을 퍼부으며 불꽃튀는 대결을 펼쳤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TV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권음미 극본, 김도훈 연출)에서는 악녀 공순호(김영애 분)와 김인숙(염정아 분)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 최고조에 달아올랐다.

앞서 인숙은 미리 매수해둔 청운거사를 만나 차기 지주사로 JK 메디컬을 지목할 것을 요구했다. JK 메디컬은 인숙의 남편이 그녀와의 결혼으로 순호에게 지분을 빼앗겼던 곳.

JK 메디컬이 JK 지주사로 결정나자 인숙은 다음 계획을 진행시켰다. 순호에게 양도계약 무효를 주장 내용증명을 보내 빼앗긴 지분을 돌려받기에 나섰다. 인숙의 계락을 알게 된 순호는 황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순호는 인숙과 손을 잡은 JK 사람을 찾는데 촉각을 세웠다. 또한 인숙을 찾아가 원하는 액수를 말하라며 딜을 제안했다. 그러나 인숙과의 대화를 통해 그녀가 단지 돈만을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됐고, 이에 인숙의 명줄을 끊어놓겠다고 작정했다.

자신의 존엄을 위해 순호와의 싸움을 독하게 결심한 인숙은 도청 테이프로 여론몰이를 계획했다. 한편 순호 역시 인숙을 내칠 방안으로 여론몰이를 노렸다. 자신들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인숙과 지훈을 불륜관계로 만들고자 하는 계략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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