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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장병문 기자] '슈퍼코리안' 데니스 강(34.캐나다)이 국내 복귀 무대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데니스 강은 16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 2-ALIVE' 메인이벤트에서 전 스피릿MC 헤비급 챔피언 이은수를 상대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데니스 강은 3라운드 내내 이은수를 몰아부쳤다. 1라운드 초반 탐색전을 마친 데니스 강은 이은수와 그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데니스 강은 유리한 포지션에서 이은수에게 파운딩 펀치를 날리며 점수를 쌓았다.

2라운드에서도 데니스 강은 그라운드에서 이은수를 앞서 갔다. 데니스 강은 이은수에게 초크 기술을 거는 등 위력적인 공격을 이어갔으며 2라운드 종료 직전에도 파운딩 공격을 쏟아부었다.

3라운드에서는 이은수가 데니스 강 뒤에서 파운딩 펀치를 쏟아 부으며 기회를 잡는 듯 했으나 데니스 강이 후두부를 맞았다고 주장해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경기가 재개되자 데니스 강이 이은수에게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유리한 포지션에서 경기를 이끌며 승리를 굳혔다.

데니스 강은 3년 만에 국내 격투무대에 복귀해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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