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저서 '국가란 무엇인가'서 밝혀…"국가 최고의 도덕적 이상은 정의 세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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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엇도 국가를 대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투데이코리아=강주모 기자] "무엇도 국가를 대체할 수는 없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2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 출간된 저서 '국가란 무엇인가'의 내용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유 대표는 "국가를 중심에 놓고 볼 때 최고의 도덕적 이상은 정의를 세우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 스스로 타인과 관계를 정의롭게 형성하려는 노력, 그리고 불의와 싸우기 위해 타인과 연대하려는 태도가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의에 대해 일반적인 정답을 찾기는 어렵지만, 구체적 사안을 보면 비교적 명확하게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경우도 많다"며 "예컨대 현대차의 '정규직 세습'과 삼성의 '무노조 경영' 같은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 네티즌의 "책을 집필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유 대표는 "책 서문에도 있듯이 용산참사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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