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아내 송남영 암투병 사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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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가수 임재범이 아내 암투병을 고백했다.

임재범은 지난 9일 자신의 팬카페에 "가수 제 아내 송남영...암 투병 중에 있어요..여러분의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부인이 투병중인 사실을 밝혔다.

글에서 임재범은 "저와의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즈음하여 고대 안암 병원서 갑상선 암을 진단 받고..건국대 병원서 갑상선 암 제거를 했고.. 간암...위... 전이가 되었다는 추가 진단을 받고..육체의 병 보다는 지수 엄마가 무척이나 ...외롭고 힘들어 할때 한 여인의 남자로..남편으로...많이 마음이 아프고 힘이드는 군요"라며 부인에 대한 안쓰러움도 함께 전했다.

임재범의 부인 송씨는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중이다. 주요 출연작은 명성황후, 페임, 겨울 나그네, 하드록카페 등이 있다. 두 사람은 2001년 2월 11일 결혼식을 올린바 있다.

한편 임재범은 MBC 서바이벌 '나는가수다(이하나가수)'에 출연하며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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