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에서 선보이는 접이식 자전거...통큰 자전거 총 3만대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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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정민정 기자] 이번에는 통큰 자전거다.

롯데마트는 접이식 자전거에 ‘통큰 자전거’라는 이름을 붙여 28일부터 연중 상시로 8만원에 판매한다. 이 같은 가격은 비슷한 품질의 대리점 접이식 자전거와 비교해 5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상품을 준비하기 위해 1년 전부터 제조업체에 선급금을 지원했고 원부자재 가격이 인상되기 전 구매해 생산 원가를 줄였다”며 “대리점 판매 형태인 기존 방식을 탈피해 해외 생산업체와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를 축소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통큰 자전거는 총 3만대 가량의 대규모 물량 준비했으며, 연간 판매되는 접이식 자전거가 총 6000대 가량인 것을 감안했을 때 5배 가량 많은 물량이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4월말에서 5월초는 어린이날 행사 등으로 연중 자전거 매출이 가장 높은 주간”이며, “자전거 중에서도 20인치 접이식 자전거가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이라 남녀노소 부담 없이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통큰 자전거를 기획해 선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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