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의 경쟁률, 열흘간 제주도 및 환경보존지역 집중탐사

한국토지공사는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국토사랑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캠페인인 '한국토지공사 Eco-Scout 2007 대학생 생태환경 탐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열정과 패기로 뭉친 대학생들이 함께 모여 탐사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자연보존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토지공사가 환경운동연합과 공동 주최하고, 건설교통부·환경부·해양수산부·국립공원관리공단의 후원으로 10박 11일간 전국 주요 환경보존지역과 제주도를 집중 탐사할 계획이다.

또한 탐사대 결과를 생태환경지도(eco-map, 에코맵)로 제작하여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하여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게 된다.

2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이번 탐사대는 국내 대학생80명, 국내 거주 외국인 대학생4명과 환경단체, 교수등을 포함한 약 100여명으로 구성되며, 첫째 날인 6월 26일(화) 대전 국토 도시 연구원에서 환경전문가의 강연 및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6월 27일(수)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한다.

첫 번째 탐사지인 용인시 동백지구에서 자연친화적 생태도시를 시작으로 전북 무안의 홀통유원지, 제주도 백록담, 남원읍 물영아리 오름, 보성군 벌교갯벌, 경남 창녕의 우포늪, 청주시 원흥이 방죽등 전국의 주요 자연환경 보전지역을 탐사하게 된다.

일정 마지막 날인 7월6일 탐사대는 탐사지역에 대한 리포트 발표 및 해단식을 끝으로 10박 11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게 되는데, 이후 한국 토지공사는 탐사대원들이 탐사 기간동안 제작한 환경사진과 탐사수기, 환경 UCC 중 최고작품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시간을 갖고 환경지도(에코 맵 CD)와 후기집을 발간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한국토지공사 eco-scout 2007 대학생 생태환경 탐사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 www.eco-scou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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