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소개팅한 사실을 고백했다. 사진=MBC '무릎팍도사'

[투데이코리아=김민호 기자] MC 강호동이 배우 유호정의 동생 유호선과 소개팅한 사연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배우 유호정이 출연해 데뷔 시절과 현재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강호동은 "16년전 유호정의 동생 유호선과 소개팅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1995년 유호정, 이재룡 부부가 결혼 후 방송 때문에 신혼집에 방문한 적이 있다. 그때 동생 유호선도 함께 있었는데, 그 분도 탤런트였다"고 전했다.

이어 강호동은 "이재룡 씨가 밥을 먹고 가라고 해서 유호정, 이재룡, 유호정의 동생 유호선과 식사를 했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그게 소개팅이었던 것 같다"며 말했다.

이에 대해 유호정은 "강호동의 이미지가 좋았다. 남편은 그런 생각을 했을 수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호정의 친동생 유호선은 1995년 드라마 SBS '자전거를 타는 여자'에서 연기자로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