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포' 프랑스리그 첫 폭발, 맨유는 아스널에 덜미

jjk.jpg

▲ 정조국 데뷔골!

[투데이코리아=심재희 기자] '패트리어트' 정조국이 마침내 폭발했다.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프랑스 리그 앙 데뷔골로 연결했다.

프랑스 리그 앙 오세르의 정주국은 2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진 마르세유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중반 교체투입됐다. 오세르가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수로 나서 추격전을 이끌었다.

교체 투입 6분 뒤 정조국은 천금 같은 동점골을 잡아냈다. 수비 뒷공간을 절묘하게 침투한 다음 깔끔한 오른발 슛으로 마르세유의 골 네트를 갈랐다.

정조국의 동점골로 오세르는 강호 마르세유와 1-1로 비기며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승점 39점을 마크하면서 15위에 위치하게 됐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빅매치에서는 홈팀 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꺾었다. 아스널은 후반 11분 로빈 반 페르시의 패스를 아론 램지가 결승골로 연결하면서 1-0 승리를 거뒀다. 선발출전한 박지성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맨유의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승점 67점을 마크하면서 역전우승의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에 맨유(73점)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 2위 첼시(70점)에 3점차로 앞선 채 불안하게 선두자리를 지켜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