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국가기록원 기록정보 콘텐츠 개발사업 수행

이제 기록정보 콘텐츠 포털을 통해 다양한 국가 기록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보다 안전하고 쉽게 얻을 수 있게 된다.

SK C&C(대표 윤석경 www.skcc.com)가 국가기록원(원장 조윤명 www. archives.go.kr)의 '기록정보 콘텐츠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 누구나 각종 국가 기록정보에 대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된 기록정보 관리 및 서비스 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SK C&C는 보다 효율적인 통합검색과 조회를 위한 분류 및 주제, 카테고리와 메타데이터 등을 활용한 검색체계 개발 작업은 물론 온라인 출력 및 다운로드시 기록물 진본성 보장을 위한 위·변조 방지 기능 등 기록물 포탈 고도화 작업을 수행한다.

메타데이타는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로 인터넷에서 공유·유통되고 있는 디지털자원에 대한 공유·유통을 가능케하는 표준화의 기반기술로서 데이터의 검색 및 저장을 유용케 하는 디지털자원의 주민등록증이다.
또한 4.19, 5.18, DMZ(7월 오픈 예정) 등 기록물에 대한 주제중심의 재가공을 통해 국가 기록원의 각종 신규 콘텐츠의 온라인 포탈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 비공개 해제 및 부분 공개 해제 기록물과 중앙행정기관 기록물에 대한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한다.

디지털 아카이브는 소장품이나 자료 등을 디지털 정보로 바꾸어서 보관하며, 자료 간의 관련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의 일종이다. 그러나 정보를 단지 축적하는 것뿐 아니라, 갖가지 방법으로 이들 정보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하여 축적하는 데 차이점이 있다.

국가기록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보존중심 기록물이 웹서비스를 통해 공유되는 기록물로 전환됨은 물론 국가 기록자원 및 민원 서비스의 통합 관리 체계가 확립되어 보다 다양한 정보의 신속하고 정확한 제공을 통한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대국민 기록물 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 공공영업본부장 윤석원 상무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국가기록원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콘텐츠의 자산화는 물론 콘텐츠의 주제별 가공 및 접수, 발급 등 민원 업무의 One-Stop처리가 가능할 것” 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기록물에 대한 국민의 역사적, 교육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기록정보 콘텐츠 포탈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기록원은 지난 4월 국가기록물 전문 검색 및 기록정보 콘텐츠 제공 사이트인 국가기록포탈(http://contents.archives.go.kr)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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