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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색 신호등 교통사고

[투데이코리아=이래경 기자] 직진 신호등와 회전 신호등이 따로 불리 된 이른바 ‘3색신호등’에 첫 사고가 발생, 신호등에 대한 후유증이 잇따르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7일 오후 11시 35분께 서울시청 앞 교차로에서 50대 김 모 씨가 모는 승용차가 플라자호텔에서 숭례문 방향으로 좌회전하다 20대 여성 주 모 씨의 승용차와 충돌, 주 씨가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시 20분께에는 서울 중구 서소문교차로에서 50대 이 모 씨가 택시를 몰고 숭례문에서 광화문 방향으로 가다 빨간색 신호에서 교차로에 진입, 북창동 방향에서 오던 30대 신 모 씨의 택시를 들이받기도 했다.

한편, 현재 서울 도심 주요 교차로 11곳은 최근 기존 4색 등에서 3색 등으로 바꿔 시범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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