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코리아'가 검색 포털 순위에서 점점 밀려 네티즌들로부터 멀어져 가고 있다.

최근에 대표적인 인터넷 포털 하면 네이버, 네이트, 야후! 코리아, 다음, 엠파스를 생각하게 된다.

인터넷 검색하면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네이버를 선택한다. 하지만, 4~5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에게 '네이버'는 생소 했으나, 네이버 광고인 '지식in'으로 네티즌들에게 어필해 지금은 우리나라 최고의 검색 포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최고의 검색포털을 예전에는 '야후! 코리아'가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전까지만해도 포털중 4위였으나 지금 '야후! 코리아'의 순위는 네이버, 네이트, 다음, 엠파스, 야후! 코리아로 '야후! 코리아'가 5위의 순위를 차지, 한계단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는 1994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 공대 박사과정인 제리양과 데이빗 파일로가 설립한 회사로 Yahoo!의 세계 6번째 해외 법인으로 1997년 9월 1일 첫 서비스를 시작한 회사이다.

검색 서비스를 중심으로 뉴스, 커뮤니티, 엔터테인먼트, 전자상거래, 모바일, 음악, 영화, 게임 등 60여개의 다양한 서비스를 네티즌들에게 제공함은 물론 많은 기업들에게는 효율적인 온라인 마케팅 채널을 서비스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에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한 듯 했으나, 네이버가 검색을 특화 시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어 현재 1위로 등극한 이후, 타 검색포털들이 내놓은 다양한 콘텐츠와 UCC에 밀려 지금은 5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야후'는 지금도 기존의 콘텐츠를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그리 큰 힘을 쏟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야후'의 동영상이라는 콘텐츠를 들어가 보면 추천 동영상만 올라와 있고, 검색이라는 단순한 서비스가 제공 될 뿐이다. 또한, 검색에 있어서도 그리 특화된 검색을 제공하지 않아 네티즌들의 발길이 점점 끊기고 있다.

네티즌 들은 "앞으로 '야후'가 우리나라 검색포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욱 특화된 콘텐츠와 네티즌의 관심을 끌어 모을만한 어떤것이 필요할 것"이라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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