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SI20110327_0004298364_web.jpg
수면장애 환자 급증

수면장애 환자 급증 최근 5년간 2배 증가


[투데이코리아=송인석 기자] 최근 5년 동안 수면장애 환자가 1.9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5년간 수면장애 진료환자가 2006년 15만명에서 지난해 29만명으로 1.92배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지난해 기준 50대가 5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의 진료환자수도 12만5000명에 달해 전체 진료환자수의 43.6%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 수면장애 환자가 1만4116명으로 남성(8435명) 보다 더 많았다.

총진료비는 2006년 115억원에서 지난해 275억원으로 2.39배 늘어났다.

수면장애는 수면이 양적·질적 요인으로 장애를 받는 것으로 불면증과 수면과다증, 수면각성장애, 발작성 수면장애 등이 있다.

이 중 불면증 환자가 19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진료비도 152억원에 달했다. 1000명당 불면증 환자수는 80대 이상 노인이 2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과다수면증은 10대가 450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363명으로 뒤를 이었다.

수면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규칙적으로 잠자리 들기 6시간 전에 약 40분 정도 운동을 하고 낮잠은 피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30분 이내로 자는 것이 좋다.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나 홍차, 콜라, 초콜렛을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최소한 저녁 7시 이후에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좋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