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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미녀 시청률 1위




동안미녀 시청률 1위
[투데이코리아=홍수정 기자] ‘동안미녀’가 자체 최고 시청률 17.0%(AGB닐슨, 수도권 기준)을 기록, 방송 12회 만에 월화극 왕좌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중 장나라가 비밀을 벗고 아르바이트 디자이너로 활약하면서 전과 달리 활짝 웃는 모습을 자주 보여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했다.

KBS 월화극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연)' 12회에서는 유태웅(김준수 분)의 부름을 받고 회사로 복귀한 장나라(이소영 분)가 더 스타일 아웃 도어 룩 경합에 참가하게 되면서 디자이너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나라가 경합 테스트 용으로 만든 레인코트를 잃어버린 것을 안 최다니엘(최진욱 분)은 “레인코트를 만들어도 소용없다” 며 “이미 상대팀은 최첨단 신소재를 확보했을 거다. 이번 싸움에서 질게 뻔하니 포기하라”고 했지만 장나라는 “이제는 단순히 자신을 믿어준 사람들에 대한 사죄가 아니라 진짜 이기고 싶어졌다” 며 “이번 경합에서 승리해 백부장이 회사에서 내쫓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강인한 모습을 선보여 최다니엘을 감동시켰다.

우여곡절 끝에 회사에 있는 텐트를 잘라 원단으로 활용해 사파리 모양의 우비를 완성한 장나라는 류진과 약속한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 직접 깜찍한 우비소녀로 변신하는 등 감각 있는 디자인과 실력을 선보여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놀래 켰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두 사람 관계가 다시 좋아져 다행이다” 며 “장나라-최다니엘의 알콩달콩 러브모드가 계속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한류스타 장나라의 6년 만의 국내 복귀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동안 미녀’는 디자이너로서 장나라의 성취와 성공기로 이야기 축이 옮겨 지면서 연일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는 등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로 월화극의 절대 강자로 인기 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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