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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민호 기자]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극본:황은경,연출:진혁)의 배우 박민영이 본격적인 액션연기를 펼치며 ‘액션 나나’로 거듭나고 있다.

극중 전직 유도선수 출신 청와대 소속 경호원 김나나가 대통령의 딸 최다혜(구하라 분)의 경호에서 국회의원 서용학(최상훈 분)의 경호를 맡게 되면서 더욱 눈에 띄는 시원한 액션을 펼쳐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 된 5화에서는, 이진표(김상중 분)가 서용학을 표적으로 선택해 총구를 겨누게 되고, 서용학을 경호하던 나나는 갑자기 날아든 총알이 뺨을 스치지만 이내 경호실장의 가르침인 총알받이 경호태세를 갖춘다.

박민영의 액션은 6화에서도 이어졌다. 나나는 시장거리에서 선거유세를 펼치는 서용학을 경호하던 중, 거침없이 달려드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엎어치기로 단 번에 제압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에 박민영은 "드라마 촬영 한 달 전부터 유도연습을 시작했다. 나보다 큰 키의 남자들을 업어치기로 넘겨야 해 연습 초반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연습을 거듭하면서 액션씬을 소화할 수 있었다. 또한, 업어치기를 할 때면 상대배우가 잘 배려해줘, 멋진 액션 장면이 만들어 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민영은 '시티헌터'를 통해 통쾌한 액션, 로맨스와 더불어 가슴을 울리는 감성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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