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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 식판 프러포즈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배우 김석훈이 식판 프러포즈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반빛) 37회에서는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정원(김현주)에 대한 사랑을 키워가는 송승준(김석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석훈은 회사 식당에서 밥을 먹던 중 김현주에게 식판을 바꾸자고 했다. 이에 김현주는 "왜 그러냐?"고 물었지만 김석훈은 억지로 식판을 바꿨다.

정원은 화를 내다가 식판에 반지가 놓여 있는 것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고 이에 승준은 "생각난 김에 줘야겠다 싶어서요"라고 말하며 이것이 프러포즈임을 고백했다. 그러나, 정원은 승준의 기대와 달리 "이런데서 이런 기분으로 이 따위로 프러포즈해요? 못 껴요. 사람을 어떻게 보고 진짜!"라며 속상한 기분을 드러냈다.

정원의 깜찍한 투정에 승준은 회사 직원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식당에서 무릎을 꿇었고, 정원은 프러포즈를 받아들이면서 스스로 반지를 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금란(이유리 분)은 출판사 주식을 승준모친에게 넘기고 친오빠의 부채계약서를 바꿔치기 하는 등 파국으로 치닫는 악녀의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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