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넷피아 이사진]
넷피아는 10일 11시 중소기업진흥회 2층 대회의실에서 창립 12주년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넷피아 이판정 사장을 비롯해 여러 이사진이 참여했으며, 넷피아 직원들도 대부분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

넷피아는 지난 11년 동안 '열정'과 '도전'이란 성장엔진을 통해 한글을 모국어로 쓰는 우리 한국사람에게 가장 잘 맞는 '한글인터넷주소'와 '한글e메일주소' 관련 기술 개발과 사용자 환경을 구축하는데 매진해 왔다.

이를 통해 국내 정보 격차 해소와 전자상거래의 활성화 및 전자정부 구현을 앞당기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전세계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95개국 80개 언어의 자국어인터넷주소 개발과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사진: 결의문 발표]
◆ 한글인터넷 주소 성공 모델 구축
넷피아는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 도입 초기인 2000년대 초반부터 국내 언론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유할 만큼 치열했던 리얼네임즈 등 대형 외국업체와의 경쟁에서도 모든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한글인터넷주소 인프라 확산과 사용자 증대를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2002년 7월 첨예하게 대립하던 리얼네임즈의 파산으로 한글인터넷주소 시장의 천하통일을 이뤄냈으며, 2003년 7월부터 한글e메일주소의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으로 인터넷주소의 한글화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 현재 넷피아는 국내 유명 60여개 ISP 업체들과 제휴를 맺어 한글인터넷주소 인프라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국내 50만개의 유료 등록 한글인터넷주소를 통해 한글인터넷주소를 실질적인 표준모델로 뿌리를 내렸다.

또한, 행정자치부 산하 250개 지방자치단체와 대한민국 전국 검찰청의 100% 한글인터넷주소 등록을 이끌어 내어, 국내 정보격차 해소와 전자정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사진: 창립 12주년 기념 떡 썰기]
◆ 자국어 인터넷주소의 모델국화를 위한 노력
넷피아는 전세계 95개국 80개 언어의 자국어인터넷주소 기술 실현을 통해 일본, 터키, 멕시코, 그리스, 말레이시아, 레바논, 몽고, 태국, 중국, 불가리아 등 아시아와 유럽 등 비영어권 국가에 자국어인터넷주소의 표준모델 수출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1999년부터 APAN, WIPO, ICANN, IETF 등 인터넷주소 자원을 다루는 많은 국제회의에서 자국어인터넷주소 서비스를 발표해왔다.

2003년 8월에는 '2003 대구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세계 최초로 '95개국, 자국어인터넷주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12월에는 UN이 주관하는 '세계정보화사회 정상회의인 WSIS(World Summit on the Information Society)'에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넷피아의 자국어인터넷주소 서비스의 성공 사례를 발표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 [사진: 넷피아 전 임직원 일동]
이번 행사에는 넷피아의 과거, 나아갈 길, 우수사원 표창, 장기 근속자 표창, 결의문, 인사이동 등을 발표하고, 간부들이 창립 12주년을 축하는 떡을 썰었다. 점심에는 전 직원이 떡국을 먹으며 회사의 생일을 축하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쳤다.

넷피아의 이판정 사장은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여기서 머무르지 않고 더욱 발전된 넷피아가 되고, 전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함께 커 나가는 회사가 되면 좋겠다”고 말하며 넷피아의 창립 기념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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