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블록버스터 '7광구' 에서 여전사로 변신한 하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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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원 지옥훈련 (영화 '7광구' 포스터)


[투데이코리아=김나영 기자] 배우 하지원이 영화 '7광구'를 위해 지옥훈련을 한다고 알려졌다.

액션 블록버스터 '7광구'의 주인공을 맡은 하지원이 영화를 위해 하루 8시간 웨이트 트레이닝과 수영 등 지옥 훈련을 통해 액션 여전사로 완벽 변신했다.

영화 '7광구'에서 하지원은 해저 괴생명체에 맞서 한판 승부를 벌이는 시추 장비 매니저 '해준' 역을 맡았다. 하지원은 와이어 액션과 괴생명체와의 거친 몸싸움에 대비해 하루 8시간 수영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는 지옥훈련을 감행했다.

극 중 해저 장비 매니저라는 다소 생소한 '해준'의 직업을 이해하고, 하지원 캐릭터의 취미인 바이크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하기 위해 스쿠버 다이빙과 오토바이 자격증을 따는 등 액션배우로 거듭나기 위한 하지원의 노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지옥훈련 덕분에 하지원은 담당 트레이너에게 "대한민국 여배우 중 근육량 최고"라는 칭찬 아닌 칭찬을 듣게 됐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특히 보는 사람도 아찔해지는 폭파 장면과 위험천만한 스턴트 장면에서도 대역을 쓰지 않고 몸소 액션에 도전하는 하지원의 모습의 많은 이들이 찬사를 보냈다.

하지원은 시추 대원이라는 직업 특성상 팔과 다리에 잔근육 등이 많을 것이라고 판단해 "체구가 작은 편이어서 근육마저 없으면 액션에 힘이 빠져 보일까봐 웨이트 트레이닝에 주력했다"며 8주간 지옥 훈련에 대한 소감을 발혔다.

한편, 하지원의 지옥훈련으로 시선을 모은 3D 액션블록버스터 '7광구'는 한반도 남단 7광구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 호'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대원들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8월 4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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