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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엄태웅 로드
[투데이코리아=홍수정 기자] 강원도에 배우 엄태웅의 이름을 딴 길과 광장이 생긴다.

22일 엄태웅의 소속사측은 “최근 강원도 철원군 측이 한탄강 줄기의 호텔형 펜션(모닝캄빌리지) 인근에 조성된 자전거 도로를 ‘엄태웅 로드’로 명명하고 ‘엄태웅 광장’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엄태웅을 철원군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며, 오는 26일 한탄강 마당바위 입구에서 ‘엄태웅 로드’의 표시판 제막식과 한탄강 중류의 고석정 강단에서 엄태웅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엄태웅 광장’에는 엄태웅의 핸드프린팅 명판을 비롯해 광장 표지판, 포토존, 엄태웅 벤치, 갤러리 등이 조성된다. 가수 엄정화의 친동생이고 한 엄태웅은 현재 KBS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 중이며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특별수사본부’의 막바지 촬영 중이다.

한편, 양구군 측은 “강원도 일대를 여행하면서 느낀 감성을 전했던 소지섭의 책이 소개된 후 이미 강원도 두타연이나 DMZ 등에 관광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환경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있는 자연 환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도시에서는 절대 볼 수 없었던 초 자연 절경을 볼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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