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월드카니발’ 7월20일~8월31일 영도서 개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동식 놀이공원인 '2007 월드카니발 부산(World Carnival Busan)'이 7월20일부터 8월31일까지 51일간 부산 영도구 동삼동 혁신지구 내 6만6천㎡ 부지에서 열린다.

'2007 월드카니발 부산(World Carnival Busan)'은 유럽은 물론 세계에서 인정받은 유럽 정통 카니발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2007 월드카니발 부산'은 개최기간동안 30여종의 스릴과 재미가 가득한 놀이기구와 총 200만 달러 상당의 상품이 걸려있는 40여종의 게임, 그리고 유럽최고의 기술진들이 만들어 내는 화려한 야간 조명쇼 등 각종 문화행사로 펼쳐진다.

◆ 짜릿한 스릴과 재미가 넘치는 놀이기구
이번 월드카니발에는 그동안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놀이기구들이 대거 선보인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기구는 '탑 버즈(Top Buzz)'로 전 세계에 4대밖에 없는 놀이기구이다. 17미터 상공에서 6개의 회전판이 자유자재로 움직여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리버스 번지(Reverse Bungee)'는 공중으로 60미터 이상 쏘아지는 놀이기구로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게 된다.

이밖에 길이 32미터의 회전축 양 끝에 탑승하여 축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회전하게 되는 놀이기구인 '지-포스(G-Force)'도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승률의 게임 참여
월드카니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40여 가지의 많은 게임 기구가 있다는 점이다. 토큰 한 개에서 다섯 개로 참여할 수 있는 게임들은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데, 상품으로 제공될 인형들은 총 200만 달러 상당(한화 약20억 원)의 디즈니와 워너 브러더스 라이센스의 인형들이다.

월드카니발 관계자는 “게임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의 즐거움과 상품을 타는 기쁨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며 “가능한 한 많은 관람객들이 인형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월드카니발의 유래
1800년대 후반 영국 스티븐스가(家)에서 어린이들에게 당나귀를 태워주는 것에서 출발한 월드카니발은 6대를 거치면서 유럽의 '민속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또한 200년 전의 관습과 전통을 유지하면서 전문적인 볼거리와 놀이기구, 게임, 공연 등을 추가해 전 세계 각 도시를 순회하고 있다.

1991년 동유럽을 시작으로 2001년 아시아에서 첫 선을 보 인 이래 홍콩과 베이징, 상하이, 방콕 등지에서 1100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월드카니발 윌리엄 스티븐스 CEO는 “월드카니발은 어린이와 젊은 층은 물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모든 놀이기구는 세계테마파크협회(IAAPA) 인증을 받아 안전성을 입증 받았을 뿐 아니라 이동식 카니발 전문가 200여명이 최고의 안전과 청결한 환경을 보장한다”고 전했다.

'2007 월드카니발 부산'은 개최기간동안 매일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 개장하며, 입장료 2만원으로 모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입장권 구매 때 받는 토큰 20개로 50여 가지 게임시설도 이용 할 수 있다. [홈페이지 http://www.w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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