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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과대포장 실체

[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22일 방송된 MBC TV '불만제로'에서는 과자 과대포장의 실체가 낱낱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국내 과자류 과대 포장 고발' UCC에서는 시중에 판매 중인 8가지 종류의 과자를 구매해 과대포장의 실태가 담겨있다.

불만제로 앞으로 과자 포장이 내용물에 비해 지나치게 커 배신감을 느낀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제작진은 시판되는 과자 포장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봉지 과자를 무작위로 선정해 양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내용물이 포장지의 반에도 못 미치는 과자들이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양에 비해 터무니없이 큰 포장의 비밀은 바로 질소 충전. 과자가 부서지거나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질소를 주입하는 것.

과자 포장에 대한 불만은 상자 포장 과자에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확인 결과 상자의 크기에 비해 내용물이 반도 안 되는 것들이 상당수 눈에 띄었다. 과도한 개별 포장과 불필요한 받침접시가 이러한 과대 포장을 가능하게 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포장비용 줄이고, 과자를 하나라도 더 넣어라", "질소과자는 그만", "포장, 정도껏 해라"등의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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