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민호 기자] 강원도 영월에서 3세 여자 아이가 급류에 실종된 데 이어 이 아이를 수색하던 소방대원도 실종됐다.

25일 오전 8시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 앞 계곡에서 이 모 씨의 3살난 딸이 급류에 실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월소방서 소속 30살 이 모 구급대원이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 모 대원은 도로공사를 위해 임시로 막아놓은 보 주위 물속을 수색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대원, 인근 주민 등은 실종된 주변에서 합동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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