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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미리-태진아, 주식투자로 73억 대박 터트려

[투데이코리아=김나영 기자] 탤런트 견미리와 가수 태진아가 주식으로 대박을 터트렸다.

견미리와 태진아가 주식으로 대박을 터트린 것은 2009년 전 유상증자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견미리 태진아가 투자한 에프씨비투웰브가 첫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AMI'를 생산하는 에프씨비파마셀을 합병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폭등해 평가 차익이 천정부지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6월24일 '하티셀그램-AMI'의 품목을 허가하고서 에프씨비투웰브는 사흘 연속 상한가로 치솟아 28일 현재 주가는 13만2000원에 달한다. 투자 초기 당시 주당 가격이 1만 62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 견미리와 태진아는 원금의 약 8배에 가까운 수익을 거두게 된 것이다.

견미리와 태진아의 투자 금액은 각각 9억원, 1억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견미리와 태진아의 주식 보유 가치는 73억3300만원과 8억15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에프씨비투웰브는 견미리와 태진아의 투자가 화제가 된 뒤 우회상장하면서 사전 정보 누출 의혹이 일었으며, 한때 14만원까지 치솟던 주가는 작년 3만원대로 추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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