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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결혼식 자판기

[투데이코리아=유종만 기자] 영국에서 이색 자판기가 소개돼 화제다.

영국의 크리에이티브 팀 Concept Shed가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이 기계는 일반 자판기처럼 동전을 넣으면 자동으로 결혼식을 진행해준다. 핑크빛의 사랑스런 컬러가 돋보이는 이 기계의 이름은 `오토웨드 웨딩 머신(AutoWed Wedding Machine)`이다.

주례와 사회걱정 없이 자판기에서 흘러나오는 음성에 따라 사랑의 서약을 하고 플라스틱 반지를 주고 받는다. 그리고 이름을 입력하고 결혼증명서를 발급받지만 대신 법적 효력은 없다.

웨딩머신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맨틱한 이벤트일 것", "둘만의 결혼식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결혼식 자판기는 현재 미국 디트로이트의 한 빈티지 코인기 전문 개인 박물관이 소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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