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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탄탄액션
[투데이코리아=홍수정 기자] ‘헌터의 여인’ 박민영이 유도로 다져진 ‘탄탄 액션’을 선보이며 야무진 액션 호연을 펼쳐낸다.

박민영은 29일 방송되는 SBS 수목극 ‘시티헌터’(작가 황은경/최수진, 연출 진혁, 제작사 SSD) 11회 분에서 여배우로서는 하기 힘든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티헌터’ 이민호가 펼쳐 보인 다양한 액션 연기와 더불어 박민영의 신선한 활극 연기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박민영은 지난 27일 촬영이 진행된 경기도 탄현 세트장에 여유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거친 액션이 오고가는 촬영이 예정되어있어 여배우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박민영은 전직 유도선수 출신 청와대 경호원인 김나나 역할에 맞게 당당하면서도 진지한 표정으로 연기에 임했다.

무엇보다 박민영은 이날 촬영에서 ‘시티헌터’ 촬영 전부터 갈고 닦아온 유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동안 촬영 중간 중간 한 번의 대역 없이 이민호나 이준혁, 단역 배우들에게도 진짜 유도 솜씨를 보여줬던 박민영이 다시 한 번 업어치기를 곁들인 유도 실력을 보여준 것.

뿐만 아니라 박민영은 날렵한 몸동작으로 발차기와 각종 무술을 시도하며 빈틈없는 ‘탄탄 액션’을 선보였다. 6명의 액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면서도 박민영은 순발력 있는 태도로 연기에 임해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액션 장면 촬영을 무탈 없이 진행했다.

현장을 지도했던 양길영 무술 감독 역시 “그동안 다져온 박민영의 탄탄한 유도 실력 덕분에 액티브한 액션 연기가 잘 드러났다”며 “여배우로서는 소화해내기 힘든 연기를 성실하고 진지한 태도로 임해 제작진들 역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시티헌터’ 이민호의 민첩하고 우월한 액션 연기에 이어 박민영까지 화려한 액션 연기를 펼치게 되면서 ‘시티헌터’에는 명실상부 ‘트렌드 액션’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특히 ‘시티헌터’ 윤성(이민호)의 정체를 알게 된 나나(박민영)가 적극적으로 ‘시티헌터’의 조력자 역할을 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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