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jpg


부산 해수욕장 개장
[투데이코리아=홍수정 기자] 전국 최대 피서지인 부산지역 해수욕장 7곳이 1일 일제히 문을 열고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해운대, 광안리, 송도 등 3곳의 해수욕장이 지난달 1일부터 조기개장해 일부 수영구간을 운영한데 이어 이날부터 다대포, 송정, 일광, 임랑해수욕장 등 4곳의 해수욕장과 함께 완전 개장했다.

이날 오전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농악놀이, 요트, 윈드서핑 퍼레이드, 53사단 악대연주, 경비행기와 소방헬기의 축하비행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탈의장 운영자들의 결의문 낭독, 119수상구조대원 선서, 소방.해양 인명구조시범 등 공식 개장행사가 열렸다.

올 여름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현금을 소지하지 않고도 파라솔, 튜브 등의 피서용품을 대여하고 편의점과 샤워, 탈의장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비치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는 스마트폰에 QR코드를 저장해서 이용하거나 놀이동산에서 사용하는 팔찌형 이용권을 구매해서 이용하는 것.

또 해운대해수욕장 글로리콘도 앞 100m는 공연.스포츠.모래체험존으로, 이벤트광장 앞 50m 구간은 선탠.찜질존으로 특화 운영된다.

이와 함께 해운대구는 해수욕장 주변을 '청정식품 존'으로 지정해 특별관리한다. 특히 조기 개장 기간중에는 보다 강도높은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뉴시스)
부산 해수욕장 개장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