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현 선수

[투데이코리아=오만석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 출신 최성현(29)이 구속됐다.

최성현은 지난 주 프로축구 승부조작 혐의로 창원지검에 구속됐다.

검찰에 따르면 최성현은 부산, 대전, 성남 등 K-리그 4개 구단의 승부조작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가 드러났다.

검찰은 최성현이 국내 조직 폭력배는 물론 중국의 조직 폭력배와도 손을 잡고 승부조작에 가담할 선수들을 포섭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승부조작의 몸통이라 할 수 있는 최성현이 구속되자 10여 명의 선수가 무더기로 프로축구연맹에 승부조작 자진 신고를 했다.

이번 승부조작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창원지검은 7일 승부조작 수사에 대한 중간 발표를 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최성현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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