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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나영 기자] 최성국 불구속 기소/ 국가대표 출신 축구 선수 최성국이 승부 조작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창원지방 검찰청 특별 수사부는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7일 발표했다.

검찰은 “최성국은 당초 승부 조작 사전회의에만 가담을 했고 승부조작과 돈거래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검찰 수사 결과 승부조작 대가로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최성국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최성국 외에도 고액배팅을 노리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54명이 적발됐으며 최성국외 33명의 선수는 불구속 기소됐으며 죄질이 무거운 10명의 선수들은 검찰은 구속했다.

한편 승부조작이 일어난 경기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 사이에 열린 K-리그와 컵대회 15경기 등이다.

최성국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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