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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기현 강진

미야기현 7.1 강진… 도쿄서도 진동 느껴져

[투데이코리아=송인석 기자] 일본 북동쪽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일본 기상청(JMA)은 10일 오전 9시57분께 미야기현(宮城縣)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이와테현(岩手縣)과 미야기현, 후쿠시마현(福島縣)을 중심으로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지진으로 이와테현 북쪽 내륙 지역과 미야기현 전역, 후쿠시마현 일부에 진도 4의 진동이 감지됐다.

또 아오모리현(靑森縣)과 아키타현(秋田縣), 야마가타현(山形縣) 일부 지역에서도 진도 3의 진동이 기록됐다. 도쿄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중국지진네트워크센터에 따르면 진앙지는 미야기현 앞바다 인근인 남위 38도, 동경 143.4도, 해저 30㎞ 지점이다.

아직까지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도 보고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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