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최휘영)와 아름다운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happybean.naver.com)은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온라인 기부 문화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네이버 서비스와 기부 활동과의 연계를 강화해 이용자들은 지식iN∙메일∙블로그 등 네이버 서비스 곳곳에서 해피빈에 기부 할 수 있는 기부 수단인 '콩'(콩 1개=100원)을 획득하거나, 별도로 '콩'을 충전해 원하는 단체에 원하는 금액만큼 손쉽게 기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이 후원하는 '콩'에 해당 기업 명칭을 표시하고 기부 내용을 보여주는 별도 페이지를 마련하는 등 기업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NHN 권혁일 사회공헌실장은 “이미 해피빈에 37개의 후원 기업들이 참여해 가전기기 제공, 수술 지원, 자원봉사 진행 등 각 기업의 사업 영역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면서 “향후 이용자, 기업, 공익단체들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온라인 기부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회사측은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오버추어(대표 제임스 우), KT(대표 남중수), 삼성그룹과 공동으로 해당 기업들이 지원하는 '콩'을 서비스 내에 제공해, 이용자들이 이를 클릭하고 공익단체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8월 4일까지(삼성그룹은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