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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태풍 가능성 태풍 망온 예상 경로 유동
[투데이코리아=홍수정 기자] 올 여름 한반도에 ‘슈퍼 태풍’이 들이 닥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에 수증기를 공급하는 수증기가 풍부해졌고 태풍이 중국을 거치지 않고 바로 한반도로 올 가능성과 태풍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가지 조건을 고려할 때 ‘강력한 태풍’을 예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슈퍼 태풍은 중심 부근의 풍속이 초속 65m 이상인 경우를 말하며 아직 한반도는 경험이 없고 공식 용어로 쓰지도 않는다.

태풍센터는 올해 7~9월 태풍 2~3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당국이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어 슈퍼 태풍이 강타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

한편, 최근 괌 인근에서 발생한 제6호 태풍 ‘망온’은 오는 19~20일께 한반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태풍은 17일까지 서~서북서진해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590km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며, 19일(화)~20일(수) 사이 우리나라에 직ㆍ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슈퍼 태풍 가능성 태풍 망온 예상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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