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케팅 통해 브랜드 인지도 극대화

금호타이어(대표 오세철)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월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명문 프로축구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 )와 2007/2008년 시즌부터 향후 4년간 공식 플래티넘 스폰서(Platinum Sponsor)계약을 체결했고, 7월 1일부터 계약이 발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맨유 홈구장내 광고권, 선수 이미지 사용권, 맨유 로고 사용권 등의 마케팅 권리를 가지게 됐으며, 전세계인이 가장 열광하는 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세계 유수의 스포츠 마케팅 참여 기업의 대열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8개의 해외 법인과 11개의 지사, 3개의 사무소를 두고 세계 1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세계 10대 타이어 기업이다. 금호타이어의 스포츠 마케팅은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더욱 부각시킨다는 전략으로, 그 양대 축은 '모터스포츠'와 '맨유 스폰서십' 이다.

현재 금호타이어는 지속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을 홍보하고 있으며 그동안'Masters of F3', 'F3 유로시리즈' 등의 세계 정상급 F3대회에 공식타이어로 선정되었고, '프랑스 르망24시 P2클래스' 우승, '일본 슈퍼GT' 우승 등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금호타이어가 모터스포츠가 아닌 축구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명문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진 프리미엄 이미지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효과로 유럽지역 기반 확대는 물론 국내 및 중국 지역의 매출 성장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오세철 사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잉글랜드는 물론 전세계에 걸쳐 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축구팀'이라며, 이번 스폰서십 계약은 금호타이어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 오후 6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플래티넘 스폰서십 기자회견을 갖고 세부적인 스폰서십 혜택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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