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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홍수정 기자] 뮤지션 이문세가 4개국 7개도시 월드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22일 귀국한다.

이문세는 지난 7월 15일 호주 시드니 엔모어씨어터에서 진행된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막내렸다. 이 공연은 1,800석 전석이 공연 45일전부터 매진되어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객들을 애태우게 했을만큼 인기를 누렸다.

이번 공연을 유치한 호주 공연기획사 관계자에 따르면 "호주 이민 역사에서 이렇게 열광적인 공연은 처음이었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문세 월드투어는 시드니 공연을 마지막으로 두달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문세 월드투어는 지난 6월부터 캐나다, 미국, 일본, 호주 4개국 7개 도시(벤쿠버, 샌프란시스 코, LA, 뉴욕, 워싱턴DC, 오사카, 시드니)에서 총 9회 공연을 통해 교민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월드투어는 매 도시마다 만원을 기록하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출연진을 포함한 20여명의 한국 스텝들이 함께 움직이며 국내 공연과 같은 퀄리티와 완성도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현지 스텝들 또한 높은 연출력과 작품성에 감탄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지 기획사의 한 관계자는 "4개국 7개 도시를 동일한 연출 및 컨셉의 투어 콘서트로 진행하는 공연은 대한민국 공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월드투어의 주인공 이문세는 "매 공연 보여준 관객들의 뜨거운 에너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움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며 남다른 감회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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