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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대호 기자] 올해 들어 원인 모를 가격급등이 지속되던 산지쌀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15만4532원으로 열흘전보다 692원 내렸다. 이는 한 달 전 (15만5148원)보다 616원 내린 가격이다.

산지 쌀값은 올 1월 80kg당 14만0657원에서 지난달 5월 15만4597원까지 고공행진을 지속해왔으나 지난달 25일을 기점으로 한 풀 꺾였다. 현재 산지쌀값은 15만4000~5000원 사이에서 보합권이 형성됐다.

정부는 산지 쌀값 상승에 정부비축쌀 49만t를 시중에 방출해 유동물량을 늘려 가격 안정에 힘써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앞으로 산지와 소비자 쌀값 동향에 따라 필요한 2010년산 정부비축쌀을 다시 방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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