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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홍수정 기자] M2M 창업연구소에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투자 부담이 작고 평균 순이익률이 높은 소규모 점포가 창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의하면, 커피전문점은 창업비용(5~7억원대)이 많이 드는 반면, 평균 순이익은 다른 프랜차이즈 업태에 비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테이크아웃 매장은 경쟁이 치열해 많은 이익을 기대하기 힘들며, 제과점은 재료비 지출 규모가 커 순이익이 감소될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1~2억원대 소규모 창업은 투자 대비 이익률(30% 내외)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점포 혹은 소자본 창업은 적은 자금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거나 상대적으로 위험 부담이 적은 창업을 선호하는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창업 유형으로, 생계형 창업이 증가하면서 창업 시장에서 그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소점포 창업자들은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은 업체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 현재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곳은 삼각김밥 전문점 오니기리와이규동(대표 이명환)으로, 여타 소규모 점포 창업 업체인 N사, A사에 비해 투자 대비 순이익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개 회사를 비교한 결과, N사와 A사는 30%대의 비등한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오니기리와이규동은 35%대의 수익률로 3개사 중 최고를 기록했다.

높은 수익률 외에도 매장 평수에 제약 없이 오니기리와이규동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권리금이나 보증금에 드는 비용 또한 줄일 수 있다. 때문에 보통 창업을 할 때 2~3억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한 반면, 오니기리와이규동의 경우 1~2억원대의 자금으로 투자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은 오니기리와이규동은 가맹점주와 예비창업자들에게 최대 5천 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오니기리와이규동의 창업 경쟁력은 매장 수 증대와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이어졌다. 브랜드를 론칭한 지 1년 8개월 만에 100호점을 넘어섰으며 작년 10월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신생브랜드 부문 ‘KOTRA 사장상’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2011 지식서비스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오니규 이명훈 대표는 “현재 삼각김밥 전문점은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니기리와이규동은 현재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브랜드로 향후 선점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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