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육을 강화해야한다는 시대적 요청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자가 쓴 경제서가 나와 화제다.

저자인 윤광원 기자는 자신이 15년 간 체험으로 깨달은 경제의 기본원리를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사람들에게,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를 늘 고민해왔고 이번 발간에 이르렀다.

최근 서울대 등 주요 대학들이 통합교과형 논술을 채택하면서, 경제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더 강조되고 있는데도 우리 주변에는 경제논술 관련 책자나 자료는 말할 것도 없고, 도움이 될 만한 변변한 경제입문서 조차 거의 없다는 것.

이번 도서는 △돈이란무엇일까 △기회비용과 효용 등 비교적 간단한 경제 개념부터 △금융과 금리, 그리고 저축 △조세와 정부, 그리고 국가경제 등 까지 경제 기본원리와 개념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모했다.

특히 제7단원 '비교우위와 특화'에서는 △박지성에게 어떤 포지션을 맡길까 △축구장에 숨어 있는 경제의 원리 △한국여자골프가 세계 최고가 된 이유는? △비교우위를 알면 세계경제가 보인다 △한․미FTA협정이란 무엇일까? △세계화가 대체 뭐 길래… 등 흥미진진한 6개의 소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이 책에 대해 “경제의 기본 이치와 원리들을 자라나는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에게 깨우쳐주고, 그 바탕 위에서 어렵게만 보이는 경제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며 자신만의 논리를 개발해 그것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의 결과물”이라고 말한다.

이책의 저자인 윤광원 기자는 지난 1989년 지령 44년의 금융경제 전문지인 '은행계'의 취재부 기자로 입사한 이래, 줄곳 일선 기자생활을 해 왔다.

특히 기자경력의 대부분인 약 15년 간 경제기자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고 현재는 시사경제 주간지 '이코노믹리뷰'에서 차장 기자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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