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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부 히데키

前 양키스 투수 이라부 히데키 숨진채 발견

[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했던 일본의 강속구 투수 이라부 히데키가 숨진채 발견됐다.

미국 현지 경찰은 이라부가 지난 27일 오후 4시25분(현지시간)께 로스앤젤레스 인근 란초 팔로스 베르데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이라부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라부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명백한 자살"이라고 말했다.

1988년 드래프트 1번으로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에 입단한 이라부는 당시 리그 최고 구속을 뽐내며 최정상급 투수로 올라섰다.

이후 1997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라부는 뉴욕 양키스와 몬트리올 엑스포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6년간 34승 35패 16세이브에 평균자책점 5.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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