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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랑스전 시간 3일 오전 7시 [투데이코리아=홍수정 기자] U-20 월드컵 중계를 위해 콜롬비아 보고타 현지에 가있는 SBS 박문성 해설위원이 우리 대표팀의 주전 원톱 공격수 이용재(낭트)가 말리전 이후 발부상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프랑스전 결장이 예상된다고 알려왔다.

지난 달 31일 말리와의 1차전을 2대0으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탄 대표팀으로서는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다행히 1차전에서 맹활약한 대학최고의 날개조합 김경중(고려대), 백성동(연세대)이 살아나면서 공격에 활기를 띠고 있다는 게 위안이 아닐 수 없다.

박문성 위원은 현지에서 본 프랑스팀의 전력에 대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가엘 카쿠타 등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난 것은 확실하나 고지대에 적응하지 못해 체력이 부족하고, 홈팀 콜롬비아에게 충격적인 1대4 패배를 당하며 경기도중 선수들끼리 언쟁을 벌이는 등 팀 워크도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기전망에 대해서는 우리선수들이 공격에서 수비수와 과감하게 1대1 싸움을 벌이며 프랑스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질 후반에 승부수를 띄운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말리전에서 안면골절 부상을 당해 귀국한 중앙 수비수 황도연(전남)의 공백은 측면 수비수 김진수(경희대)가 중앙으로 옮겨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프랑스전 시간 3일 오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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